[뉴스1번지] 이재명, '선대위 쇄신' 의지…윤석열, '3김 체제' 공식화

2021-11-21 0

[뉴스1번지] 이재명, '선대위 쇄신' 의지…윤석열, '3김 체제' 공식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민생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선대위 쇄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다음 주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막바지 조율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여야 대선 주자 움직임은 한상익 가천대 교수, 정태근 시민을위한정책연구원 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전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변화와 혁신이라는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반성을 한다며 선대위 쇄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어제 SNS에는 욕설 같은 구설수에 해명보다 반성과 사과부터 했어야 했다며 몸을 낮추기도 했죠. 이 같은 움직임 민심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원내지도부도 조금 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구체적인 선대위 개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선대위 3선 이상 퇴진론까지 불거지는 등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는데, 어떤 해법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송영길 대표는 SNS에 "모든 것을 비우고 하심, 하방하여 새롭게 다시 출발하자"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의원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대로 방치하면 윤석열 본인과 대한민국이 불행해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의총에서 전권을 위임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 매타버스 충청 지역 사흘째 일정을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했는데요. 약점인 여성 표심을 잡고, 윤석열 후보와 대비 효과도 노리는 것으로도 풀이되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윤석열 후보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회동을 하고 선대위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윤 후보와 만난 김한길 전 대표도 선대위 새시대준비위원장을 수락하면서 이른바 '3김 체제'의 모습이 갖춰졌는데요. 3김의 호흡이 잘 유지될지, 또 '반문 빅텐트'가 실제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경선 이후 후유증에 따른 화학적 결합 여부 또한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텐데요. 어제 선대위 합류 강요는 횡포라며 선을 그은 홍준표 의원은 청년의 꿈속 코너 청문홍답을 통해 3김 선대위를 잡탕밥이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독자 행보에 나선 홍 의원을 어떻게 끌어안아야 할까요?

윤석열 후보, 최근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거듭 내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어제는 11·19 전세대책을 겨냥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데 이어 오늘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공격했는데요. 윤 후보, 공'로 본선 초반 전략을 잡은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저녁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대국민 소통에 나섭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등 코로나19 방역과, 부동산 등 민생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문답이 오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년 만에 국민과의 대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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